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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 지고 지표 뜨면서 S&P500·나스닥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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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 인도 차질 및 상승 피로감 겹치며 17% 급락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는 빠르게 가라앉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불안과 양호한 경제 지표 소식에 힘입어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중국과 영국서 나온 신종 코로나 치료제 개발 관련 소식이 분위기를 띄운데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 모두 기대를 웃돌며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주가 강세에 활짝 웃는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5일(현지시각)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37.10포인트(1.13%) 상승한 3334.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S&P500지수는 지난주 급락분을 모두 만회한 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대비 483.22포인트(1.68%) 오른 2만9290.85로 거래를 마쳤다. 또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0.71포인트(0.43%) 전진한 9508.68로 마감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달 민간 부문의 고용 건수가 29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 이후 최대치로 금융시장 전문가 기대치 15만 건을 두 배 가량 웃돈 수치다.

또 미국 고용시장 내 실업률은 50년간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완전 고용에 근접했다. 12월 수치는 19만9000건으로 기존 발표 때보다 3000건 하향 조정됐다.

이어 미 상무부는 지난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1년 전보다 1.7% 감소한 6168억 달러라고 밝혔다. 미국의 무역수지가 연간 기준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중국과 영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돌파구가 마련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글로벌TV 네트워크(CGTN)는 중국 연구진이 시험관 세포 실험을 실시한 결과 아비돌(Abidol)과 다루나비르(Darunavir)라는 2가지 신약이 코로나바이러스 억제제로 효과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에서는 연구진이 통상 2~3년이 걸리는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 기간을 14일로 단축했으며, 이르면 내주 동물실험을 시작하고 연구 지원금이 확보되면 여름에는 임상실험이 가능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보도 관련 질의에 "신종 코로나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약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도이체방크 선임 주식트레이더 델로레스 루빈은 "신종 코로나 사태가 글로벌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줄만한 전염병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초반에 비해 많이 줄었다"고 말헀다.

신종 코로나 치료제 개발 희망에 이날 국제유가가 2% 넘게 뛰면서 에너지 부문도 3% 넘게 뛰어 S&P500지수 편입 업종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다발성 치료제 관련 특허 소식이 전해진 제약업체 바이오젠 주가가 17% 넘게 뛰는 등 헬스케어 업종도 2%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 6일 동안 쉼 없는 랠리를 이어갔던 테슬라 주가는 상승 피로감이 겹치면서 이날 17% 넘게 고꾸라졌다. 이번 주에만 36%가 치솟은 테슬라 주가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주가 경고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중국 차량 인도 차질 불안이 고개를 들면서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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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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