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한예리가 제36회 선댄스영화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는 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해 뜨거웠던 한여름, 감독님과 윤여정 선생님,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땀 흘린 시간이 생각난다. 그 노력만큼 이번 선댄스영화제에서 좋은 결실을 맺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선댄스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2020.02.05 jjy333jjy@newspim.com |
한예리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미나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 시티에서 개최된 선댄스영화제에서 자국 영화 경쟁 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한예리는 "'미나리'를 통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 감사하다. '미나리'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국내외에서 더 많은 관객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품고 미국 아칸소주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다. 한예리 외에도 스티븐 연, 윤여정, 윌 패튼,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출연했다. '문유랑가보'를 등을 연출한 리 아이작 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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