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젝스키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콘서트와 앨범 발매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YG는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2019-nCoV) 확산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오늘 밤 8시 예정됐던 젝스키스 콘서트(SECHSKIES 2020 CONCERT [ACCESS])일반 예매 티켓 오픈 일정과 7~8일 진행 예정이던 젝스키스 첫 번째 미니앨범 'ALL FOR YOU' 발매기념 팬 사인회를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젝스키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0.01.28 alice09@newspim.com |
이어 "콘서트 예매 일정 및 팬사인회와 관련해 또 다른 변동이 필요할 경우, 신중히 논의 후 결정해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YG는 또 "젝스키스 콘서트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공지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6명이다. 이중 2번 확진자는 증상이 완치돼 퇴원을 검토 중이다. 공연·문화계에서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행사 취소 등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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