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M이 프로듀서 중심의 음악 레이블을 신설한다.
종합 콘텐츠 기업 카카오M은 4일 "국내 우수 프로듀서들과 함께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아티스트 및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듀서 레이블 '플렉스엠'을 신규 설립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M이 신규 레이블 플렉스엠을 신설했다. [사진=카카오M] 2020.02.04 alice09@newspim.com |
플렉스엠은 '음악, 그 이상의 콘텐츠'를 모토로 드라마, 디지털 콘텐츠 등 음악과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함으로써 음악 산업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이사는 현 한국저작권협회 이사이자 아이유, 박효신, 휘성과 함께 작업해온 최갑원 프로듀서가 맡는다.
이밖에 OST와 다양한 프로젝트 앨범을 기획 및 프로듀싱 해온 최재우 부사장, 캐시머니와 계약해 화제를 모았던 그룹 아지아틱스를 제작하고 아티스트 플랫폼 JAM을 개발한 저작권 비즈니스 전문가 최상연 이사가 핵심 인력으로 합류했다.
플렉스엠은 최근 소유와 적재가 참여한 X-MAS 프로젝트와 같은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최갑원 플렉스엠 대표는 "우수한 프로듀서진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음악성이 뛰어난 아티스트를 발굴해 좋은 음악, 오랫동안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차별화된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음악 관련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국내외 음악산업내 플렉스엠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각 레이블이 안정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독립적인 음악 색깔을 유지할 수 있도록 멀티 레이블 체제를 운영해 온 카카오M은 기존의 아티스트 중심에서 프로듀서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음악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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