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보건소는 만성질환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병증 발생 예방을 위해 '만성질환관리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함안군보건소[사진=함안군] 2020.01.28. |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야외활동과 운동 부족으로 인한 질병 악화의 우려를 덜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도와 만성질환자들의 몸과 마음의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자(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를 대상으로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매주 월·금요일은 국선도를, 화·목요일은 요가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요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이 결합된 국선도와 요가를 통해 체중·체지방 감소, 혈중 지질 감소, 심폐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운동프로그램을 실천하게 된다.
보건소는 사전·사후 기본검사 및 체성분 분석을 통해 체력향상정도도 평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약물치료 외에도 금연․절주와 규칙적인 운동, 식생활 등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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