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보성군 보훈명예수당은 국가유공자 본인 및 유족에게 월 3만원씩 분기당 9만원이 지급된다. 1월말 기준 신청률이 90%에 도달했다.
보성군 청사 [사진=보성군] |
보성군은 2018년 참전명예수당 인상에 이어 올해 보훈명예수당을 신설하면서 의향의 고장답게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를 다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단 한분의 보훈대상자가 차별이나 소외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보훈가족의 애국정신과 훈공에 보답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애국정신 선양활동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기념탑 건립 및 보성현충탑 주변 현충공원화 조성사업을 올 5월 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보훈명예수당은 현재 보성군에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 특수임무자 그 유족과 가족에게 지급하며 참전명예수당을 받지 않는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계(맞춤형복지계)에서 가능하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