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으로 재난관리기금 19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2일 창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20.02.02 |
재난관리기금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보호용 마스크, 다중집합장소에 비치할 손소독제를 구입해 어린이집, 경로당 등 감염병취약계층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공기살균기, 휴대용 살균제, 환경소독제는 선별진료소 운영에 쓰이며 다중집합장소에 추가(창원중앙역·창원역·마산 합성동·남부터미널·진해버스터미널)로 열감지카메라 5대를 설치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비한다.
자가격리 대상자 배부용 체온계, 학교,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주민센터 및 밀집지역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개인위생수칙 등 홍보물을 제작 배부해 대시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허성무 시장은 "국내 추가환자가 발생하는 만큼 선제적이고 과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신속한 대응과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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