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박희승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에 대해 강동원 강동원 전 국회의원(19대)이 지지를 선언했다.
박희승 남원·임실·순창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
강 전 의원은 '남원·임실·순창 주민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설 연휴에 많은 분들을 뵙고 의견을 경청한 결과 '남원·임실·순창이 이대로는 안 된다', '새롭게 변하는 남원·임실·순창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고, 힘을 모아줘야 한다'는 지역민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민주당 박희승 예비후보에게 전폭적 지지를 결심했다"고 2일 밝혔다.
강 전 의원은 또 "남원·임실·순창 주민의 준엄하신 말씀이 제게 주신 명령이라 생각했고, 설 연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지역 주민의 뜻을 하늘같이 받들고 실행하는 방안은 박희승 예비후보에게 힘을 모아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희승 예비후보는 "강동원 선배님의 지지 선언에 감사드리며, 이번 경선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남원·임실·순창 주민이 바라는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시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강동원 전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 출신으로 2012년 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남원·순창)로 출마해 당시 민주통합당의 3선 의원으로 원내대표를 지낸 이강래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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