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째 환자가 확진 확정을 받은 가운데 4·15 총선에서 김해갑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홍태용 예비후보가 의사 출신답게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동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장 출신인 자유한국당 홍태용 김해갑 예비후보가 그간 환자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자유한국당 김해갑당원협의회] 2020.02.02 |
2일 자유한국당 김해갑당원협의회에 따르면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장 출신인 홍 예비후보는 많은 환자를 치료한 경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동영상을 제작해 SNS을 통해 전파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사태 조기 종식을 기원하며 제작한 이 동영상은 홍 예비후보가 직접 출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실체, 감염경로,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예방수칙으로는 △외출 및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30초 이상 손 씻기 △사람 밀집한 곳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하는 호흡기 질환자와 접촉 금지 △귀가 후에는 옷 세탁 △ 기침 시 휴지로 가리기 △해외여행 출장 자재 및 해외방문 행동요령 숙지 등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의료기관은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병원체가 특정된 것이 최근이어서,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는 아직 없다. 하지만 감염 시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 투약 등을 통해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타 시도에 비해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우리 김해시의 경우 시민 여러분의 걱정이 더 깊으실 것으로 우려되겠지만, 보건당국에서 예시하고 있고 주의사항만 잘 지켜 주시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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