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불진화대·감시원 발대식 개최
[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본격적인 산불방지 특별대책 본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산불조심 깃발 2020.01.07 grsoon815@newspim.com |
시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지난 6일부터 운영 중인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5명을 비롯해 2월 1일부터 산불 주야간 감시원 70명을 투입, 예방 감시체제를 강화 운영한다.
특히 연초 지속되는 건조특보 발령과 산불위기경보가 주의로 격상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봄철 대형 산불발생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산불 발생 취약지역 8개소에 산불 진화대원 및 진화차를 전진 배치한다.
또 감시초소 37개소, 감시탑 3개소에 감시원을 배치해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전망이다.
더불어 지역 내 등산로 23개 노선에 대해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산림 연접지 내 농촌동 주민센터와 통장을 중심으로 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 및 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산행 간 담뱃불 조심은 물론 농촌지역 농업 부산물 소각행위를 절대 금지하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올해도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으로 산불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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