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및 디자인·의료진 및 행정 인력 교육 등 컨설팅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선병원재단이 지난 30일 러시아 튜멘(Tyumen) 주 정부와 프리미엄 치과병원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5년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관 해외진출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추진됐지만 당시 현지 자연재해로 인해 프로젝트가 장기보류 돼 성공여부를 확신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선병원 재단은 튜멘 주와 끊임없이 지속적 교류를 진행함으로써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대전 선병원 [사진=선병원] |
선병원재단은 튜멘 주에 설립될 프리미엄 치과병원 설계 및 디자인 등 기술 지원·의료진 교육 및 연수·행정 인력 교육 등의 프로젝트 총괄 컨설팅을 하게 된다.
이규은 선병원재단 경영총괄원장은 "선병원의 첨단 의료 기술과 오랜 기간 축적된 병원 경영 노하우가 고급형 치과병원과 선진 의료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원해 온 튜멘 주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계약이 선병원의 의료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고 선병원 의료 시스템이 러시아 전역에서 인정받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