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30일 오후 7시 25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경북도청 서문 앞 건널목에서 팰리세이드 SUV가 남녀 보행자 2명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 구급대원들이 피해자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 |
사고가 나자 119 구급대가 출동해 피해자들을 각각 인근 안동병원과 안동성소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자들은 며칠 전 신규로 경북도청에 들어온 환경안전과 직원 S(40)씨와 B(여·28)씨로 이날 저녁 야근 중 서문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계자는 "현재 남성은 손과 다리에 찰과상이, 여성은 눈 위가 찢어진 정도로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와 전방주시 태만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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