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베 "감염자 나온 대만도 WHO 연례회의 참석해야"...中 입장에 반발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6:21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6:2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대만도 세계보건기구(WHO) 연례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반대로 대만이 WHO 연례회의 등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국제보건 과제의 대응에 있어 지리적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 관점에서 지역이 일체가 돼 가급적 신속하게 만전의 태세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입장에서 '이 지역은 배제한다'고 해서는 지역 전체의 건강을 유지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어렵다. 계속해서 WHO에서 분명하게 주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30일 현재 8명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했다. 또 호주 사우스햄튼대학의 월드팝(WorldPop) 연구진들이 공개한 신종 코로나 전염 위험 도시 및 국가 순위에서 태국, 일본, 홍콩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아베 총리. 2020.01.30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