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유희태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는 30일 자족기능을 갖춘 쾌적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완주·진안·무주·장수가 발전하려면 우리 삶의 근간인 농촌이 활력을 찾아야 한다" 며 "생활편익 시설과 문화 복지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농촌복지 수준과 삶의 만족도를 한 차원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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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핌] 이백수기자 = 유희태 완주·진안·무주·장수 예비후보는 30일 자족기능을 갖춘 쾌적한 농촌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2020.01.30 lbs0964@newspim.com |
또 "급격한 산업화로 농촌의 소외로 도시와 농촌의 소득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지난 1990년 도·농간 소득은 거의 비슷했으나 2018년에는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의 65% 수준에 머물고 있고, 2026년에는 50%까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등 수치로만 보면 단순한 소득 차이 문제로 보이나 도·농간 소득격차는 농촌 인구의 이탈이라는 더 큰 문제로 연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농촌 살리기의 핵심"이라며 "농촌정책의 기본방향을 생활권 중심의 인구정착과 외지인구 유입을 위한 산업과 양질의 일자리 마련, 생활환경과 문화·복지 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농민공익수당법 제정을 통해 공익적 가치를 반영한 현실화 지급 △직불금 확대로 농민소득 보장, 도농격차 해소 △쌀목표가격 24만원으로 인상 추진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도입추진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 △청년·후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대책 법률안 추진 △농업인 특수건강진단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귀농·귀촌인 지원 강화로 농업인력 육성 △학교·공공급식 영역확대, 기초농산물·친환경농산물 보급 확대 △중·소농 협업공동체 육성 및 가공 유통지원 강화 △지속 가능한 농촌형 일자리 창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국내 농산물 수요 확대 방안 마련 △농·산촌 사회적 경제환경 조성위해 전문조직 및 인력육성 △고향기부제법 제정 등으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농민들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완·진·무·장 농업 발전을 위한 공약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영안정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를 식탁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농촌가구 감소, 농산물 판로확보 및 유통·포장비용, 친환경농업 육성, 도농상생 등 농촌 및 농업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완·진·무·장 농업의 발전 기반을 중·장기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