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는 관내 펜션 등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긴급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강원도 동해시 펜션 화재로 인한 다수의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남구청 문화관광과와 협업체계를 구축, 소방특별조사 및 기초 소방시설 보급을 추진하는 것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는 관내 펜션 등 게스트하우스에 대해 긴급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광주 남부소방서] 2020.01.30 kh10890@newspim.com |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남구 관내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7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을 위한 소방특별조사 및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한 기초 소방시설(소화기 및 감지기)을 보급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119소방안전 리플릿'을 각 실별 비치 중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소방시설의 정상작동 유무 △피난로 상 장애물 적치 여부 점검 △건축물 불법 구조변경 및 방화구획 이상 유무 확인 등이다.
또한 점검이 어려운 여성 이용객이 있는 객실은 여성소방대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정선모 서장은 "이번 긴급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화재예방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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