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제도 개선해 국민 신뢰 받도록 노력하겠다"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4년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30일 캠코에 따르면 지난 28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캠코가 1등급(최우수)을 받았다.
[CI=캠코] |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며,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한다. 지난해에는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한 270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계획·실행·성과·확산 등 4개 부문에 대해 평가했다. 전체 기관 중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캠코를 포함해 두 기관뿐이다.
캠코는 이번 평가 중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및 활동 실적 ▲부패방지 분야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반부패·청렴교육의 실효성 제고 등 단위과제에서 만점을 받았다.
캠코 관계자는 "CEO의 청렴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상임감사가 전국 주요 도시 소재 12개 지역본부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경영진 모두가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실천해 조직문화 형성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부패방지 제도를 개선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겠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