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지난 19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제3노동조합 설립 신고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영원'노조는 젊음을 뜻하는 영문 'Young'과 하나를 뜻하는 'One'을 합쳐 만들어 졌으며, 이 조합은 노조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기성 문화에 공감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모여 설립됐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소속 '영원노조' 로고. [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2020.01.29 yoonge93@newspim.com |
영원 노조는 현재 상급단체에는 가입돼 있지 않지만, 조합비를 0원부터 시작하는 등 기존 노조와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태양 영원노조 위원장은 "모든 세대에서 공감할 수 있는 노조 문화를 만들고, 사측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노사 상생의 발전적 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로써 KISA에는 민노총 산하 제1노조와 소수와 제2노조에 이어 젊은이들로 뭉쳐진 3개 노조 체제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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