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 경쟁률 1105대 1...오는 29~3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머신러닝(기계학습)·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2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위세아이텍은 지난 20~21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102억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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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위세아이텍] |
공모가는 희망 밴드인 1만~1만1200원 상단을 초과한 금액으로 결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105대 1을 기록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이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오는 29~3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다음달 1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1990년 설립된 위세아이텍은 빅데이터 분석과 데이터품질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해온 기업이다. 2015년에는 머신러닝 분야에 진출했다. 현재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품질 분야 소프트웨어를 기업 간 거래(B2B)로 제공하고 있다. 대량 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미디어 콘텐츠 기업 등이 주요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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