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IPO]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 "머신러닝 기술 융합으로 제품 차별화"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15:32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0:59

머신러닝·빅데이터 기업 위세아이텍, 2월 10일 코스닥 상장
데이터품질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머신러닝 기술 융합을 성장 모멘텀 삼아 국내 대표 머신러닝·빅데이터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2~3년 내 빅데이터 분석에 머신러닝을 적용해 예측치를 차별화하겠습니다. 데이터품질 분야에도 머신러닝을 통한 품질관리 자동화로 제품 차별화를 이루겠습니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상장 후 사업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머신러닝 기술 융합을 성장 모멘텀으로 만들겠다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2020.01.16 rock@newspim.com [사진=위세아이텍]

위세아이텍은 1990년에 설립된 머신러닝(기계학습)·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품질 분야 소프트웨어를 기업 간 거래(B2B)로 제공하고 있다. 대량 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미디어 콘텐츠 기업 등이 주요고객이다. 지난해 사업부문별 매출액(추정)은 데이터품질 86억원, 빅데이터분석 60억원, 머신러닝 14억원이다.

위세아이텍은 머신러닝으로 이상값을 탐지하는 제품 차별화로 국내 데이터품질 분야에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데이터품질 제품 'WiseDQ'는 국내 시장점유율 47.1%로 1위다. 데이터품질은 데이터 일관성이나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한 기술이다. 데이터를 표준화해 일관성 있게 관리해 주는 소프트웨어다.

빅데이터 분석 제품으로는 'WiseIntelligence'를 출시했다.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해 핵심관리 지표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머신러닝 분야에서는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 'WiseProphet'을 개발했다. 머신러닝을 통해 데이터 기반 예측 탐지 추천 모델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다. 일반 사용자도 정제된 데이터만 있으면 쉽게 머신러닝 작업을 수행해 인공지능(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는 도구다. 환경부, 국방부, 한국철도공사, 농협, 마사회 등을 고객사 확보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과 산업별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김 대표는 "재작년부터 공공기관이 빅데이터 분석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데이버 3법 통과로 익명화 된 데이터 사용이 허용돼 데이터 생산·유통·활용이 늘면 빅데이터 분석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 'WiseProphet' 토대로 제조·플랜트·유통산업에서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사업도 추진중이다. 현재 광주 금형공장에서 예측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머신러닝 자동화를 바탕으로 예측정비, 도면분석, 위험예측, 계약서 리스크 분석, 콘텐츠 추천, 부당청구 탐지 등 다양한 산업별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며 "예측정비는 장비 정비시점과 부품 교체수요를 예측해 장비 가동성을 올리고, 유지보수 비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76%, 57.90% 상승한 196억원, 27억원이다.

위세아이텍은 다음달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일은 오는 20~21일이며, 청약 예정일은 29~30일이다. 총 85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금액은 85억~95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제품개발, 사옥이전, 미국·유럽 해외시장 개척 등에 사용한다. 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