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 제이스테판은 지난주 미국 뉴욕에서 열린 'NRF 리테일즈 빅 쇼 2020'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미국과 유럽지역 중심 '세븐일레븐' 등 다국적 주요 바이어들과 만나 1000만달러 이상 규모의 공급 및 협업 미팅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이스테판은 북미지역 글로벌 최대 체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리테일 업체와 모바일 프린트 제품 공급을 협의했다. 또 미 항공사, 편의점 체인 네트워크, 남미 IT(정보기술) 제조 기업, 멕시코 최대 규모 IT 업체와 제품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이스테판 제공] |
제이스테판 측은 자체브랜드 'SEWOO'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글로벌 IT 기업 및 리테일 업체들과 미팅을 통해 SEWOO의 독자적인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프린터 및 주변기기, 리테일 시장 관련 제품 전시를 통해 실질적인 협업은 물론 고가형 산업용 프린트의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업체들과의 미팅을 통해 거론되고 있는 거래 규모가 최소 1000만달러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논의 중인 바이어들과 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매출 확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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