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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3일(목)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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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에 역학조사관 급파…'코로나바이러스' 정보 수집
민주당 'PK 벨트', '리틀노무현' 김두관-'3선' 김영춘 투톱으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까지 우한 폐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23일 역학조사관을 중국 현지에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병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는 전문가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23일 "역학조사관을 중국 현지공관에 파견해 교민들의 건강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신속하게 현지상황을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외교부는 중국 우한시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하고, 우한시를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에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를 발령했습니다.

우한 폐렴으로 북한 개별관광이 무기한 유보된 가운데 우리정부와 북한과의 방역협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통일부는 다만 아직까지 남북 간 방역협력을 위한 대북 제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국내 발병 현황을 유의 깊게 봐야할 때"라며 "아직까지는 유의 깊게 상황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갑)과 김영춘 의원(부산진갑)의 투톱 체제로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총선을 치를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오랜 열세에서 벗어나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했던 지역이지만 최근 지지세는 한 풀 꺾인 상황에서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김두관 의원이 김포에서 양산으로 내려가 출마하면서 경남 전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부산 출신 3선 김영춘 의원이 부산 선거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설을 앞두고 국내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환자가 나온 가운데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01.23 dlsgur9757@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정부, 중국에 역학조사관 급파…'코로나바이러스' 정보 수집 나서/뉴스핌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우리 정부가 23일 역학조사관을 중국 현지에 파견한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병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는 전문가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23일 "역학조사관을 중국 현지공관에 파견해 교민들의 건강보호활동을 실시하고 신속하게 현지상황을 파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대통령, AT센터 찾아 '창업' 묻자 상인들 "농촌에 일자리 많다"/뉴스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구정 설 연휴를 맞아 양재 농협 농수산물유통센터를 찾아 우리 농산품 등 설 물품을 구입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전통 장류 코너에 들러 농촌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통일부, 우한 폐렴 확산세에도..."아직은 방역협력 대북 제의 계획 없어"/뉴스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는 23일 남북 간 방역협력을 위한 대북 제의 계획이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국내 발병 현황을 유의 깊게 봐야할 때"라며 "아직까지는 유의 깊게 상황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한 폐렴에 軍도 긴장…군 병원 응급실 감시체계로 24시간 모니터링/뉴스핌
최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설 연휴 기간 장병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군에 감염병 예방 조치 준수를 강조하고 나섰다.

靑, 국민과의 대화 10824명 사연 모두 답변/뉴스1
청와대는 23일 지난해 11월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된 국민 1만842명이 신청한 사연에 대해 답변했다고 밝혔다.

美국무부 "北, 대화 없인 아무 것도 못 얻어"/뉴스1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외무상이 강경파 리선권으로 교체되면서 향후 북미협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 "리선권이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정보가 많지 않다"면서 "그러나 그들(북한)이 우리가 싱가포르에서 원래 합의했던 대로 대화의 중요성을 이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부, 중국 우한시에 '여행자제' 경보발령/파이낸셜 뉴스
외교부는 23일 중국 우한시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하고, 우한시를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에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를 발령했다.

美고위급 "北압박 지속될 것…느리고 인내하는 외교"/아시아경제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를 '느리고 인내하는 꾸준한 외교'로 보고 있다면서 대북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동시에 북한을 향해 그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대화의 장에 나오라고도 촉구했다.

집권 후반기 총선, '여당의 무덤' 또는 '반전'?/헤럴드경제
선거 직전 명절 연휴는 정치적으로 의미가 크다. 각 지방의 민심이 수도권과 대도시로 확산되는 기폭제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수도권의 바람이 지방으로 옮겨붙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민심이 귀향했다 귀성하는 기간이다. 총선을 약 80여일 앞둔 이번 설 연휴 민심을 좌우할 소재로는 검찰·조국·부동산 및 경제가 손꼽힌다. 여기에 보수 통합과 호남에서 '어게인 2016'을 외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 대한 평가도 선가판을 흔들 수 있는 변수다.

민주당 'PK 벨트', '리틀노무현' 김두관-'3선' 김영춘 투톱 체제/아시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갑)과 김영춘 의원(부산진갑)의 투톱 체제로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총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이 오랜 열세에서 벗어나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했던 지역이지만 최근 지지세는 한 풀 꺾인 상황이다.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김두관 의원이 김포에서 양산으로 내려가 출마하면서 경남 전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부산 출신 3선 김영춘 의원이 부산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것이다.

"황교안은 손떼라"..한국당 공천관리委 출범(종합)/뉴스1
자유한국당 4·15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가 23일 임명장 수여식과 첫 회의를 열며 공식 출항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공관위원 한 분 한 분을 참 어렵게 모셨다. 이 분들은 국정 현장, 교육 현장, 사회봉사 현장에서 많은 것을 체험하고 이 나라를 어떻게 개선할까에 대해 가장 잘 알고 계신 분들"이라며 "오늘의 처참한 현실을 어떻게 타개할지 각자가 뼈아픈 고민과 철학을 갖고 있으신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황교안 "영수회담서 경제·민생 논해야..대통령 답 기다린다"(종합)/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3일 자신이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 "당연히 경제·민생부터 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저의 영수회담 개최 제안에 대해 구체적 내용을 청와대가 물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영수회담을 제의했으며, 이에 청와대는 "구체적으로 그런 안을 제시해 오면 내용을 검토한 뒤 야당과 협의해 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황 대표는 "부동산, 일자리, 자영업자 등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 문제, 그리고 경제 위기 대처, 미래 먹거리, 재정 건전성 등 나라 경제에 대한 의제들에 대해 먼저 논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답을 기다린다"고 했다.

민주당 인재영입 12호…교통사고 태호군 어머니 이소현씨/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가 23일 21대 총선 열두 번째 영입인사로 어린이 생명안전법안 개정을 정치권에 호소해온 '정치하는 엄마들' 중 한 명인 이소현 씨 영입을 발표했다. 이소현 씨는 지난해 5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들 태호군을 잃었다. 이후 함께 아이를 잃은 어머니가 작성한 '축구한다며 차량에 태워 보낸 아이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되고 21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동의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폭됐다.

이낙연 "황교안, 종로에서 신사적 대결 펼치자"/뉴스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2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종로 대결'을 공식 제안했다.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용산역 설 귀성인사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몹시 부족한 제가 어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공동상임 선거대책위원장과 서울종로 출마를 제안 받았다"며 "나는 이 대표의 제안을 엄숙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뜨거운 '정치1번지'.. 진영대결 구도속 '평사부 표심'이 변수/문화일보
서울 종로에서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맞대결을 펼칠 경우 '평사부'(평창동·사직동·부암동)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보수색이 강하고 토박이 주민이 상대적으로 많은 이 지역에서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경우 진보 성향 후보가 승리한 반면, 보수 후보에게 몰표가 나올 경우 보수 후보가 당선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종로는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통하는 데다 두 사람의 대결은 차기 대통령선거의 전초전 성격도 띠는 만큼, '정권 심판론 대 야당 심판론' 등 전국 단위 이슈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떠난 임종석 러브콜하는 與…원혜영 "任, 이번 총선 출마해야"/뉴스핌
"통일 운동에 매진하겠다"며 사실상 정계 은퇴를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구애가 끊이지 않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에 이어 원혜영 공천심사관리위원장까지 임 전 실장의 '역할론'을 주장하고 나섰다. 원혜영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임 전 실장이 선거운동 돕는 정도가 아니라 출마까지 해야 하는가"란 진행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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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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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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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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