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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아이다'부터 '보디가드' '영웅본색'까지…할인가로 만나는 유명 공연

기사입력 : 2020년01월24일 10:01

최종수정 : 2020년01월26일 19:3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맞아 공연계가 풍성한 할인을 선보인다. 지난 연말부터 연일 흥행을 기록 중인 유명 라이선스, 국내 창작 등 다양한 공연들도 특별 할인을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9 '보디가드' 공연 장면 [사진=CJ E&M] 2019.12.23 jyyang@newspim.com

◆ 연말·연시 빛낼 감동의 뮤지컬…보디가드·아이다·위대한 개츠비

지난해 개막해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열정의 무대로 입소문을 타는 뮤지컬 '보디가드'가 설 연휴를 맞아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7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VIP석 30%, 전석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보디가드'는 동명의 영화 스토리를 원작으로, 세계적인 디바 휘트니 휘스턴의 명곡들을 만날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현재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 이동건, 강경준, 최현선, 정다희, 이율 등이 출연 중이다. LG아트센터에서 2월 23일까지 공연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감동의 뮤지컬 '아이다'도 설 특집 할인을 진행한다. 파이널 시즌이라 더욱 뜨거운 흥행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앙상블상에 빛나는 화려한 무대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설 연휴를 맞아 24~27일 공연을 예매 공연 예매자에 한해 20% 할인한다. 윤공주, 전나영, 김우형, 최재림, 정선아, 아이비 등이 출연 중이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2월 23일까지 공연된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19 '아이다' 공연 장면 [사진=신시컴퍼니] 2019.12.05 jyyang@newspim.com

국내 최초로 이머시브 공연을 표방하며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도 설연휴 특별가로 즐길 수 있다.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없애고, 관객이 직접 작품에 참여하는 신개념 공연으로 주목받는 이 공연에선 직접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찰스턴 댄스를 추거나 개츠비의 티파티 준비를 돕기도 한다. 설 연휴 기간 2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박정복, 강상준, 김사라, 이서영, 마현진, 이기현 등이 출연 중이며 오는 2월 28일까지 개츠비맨션(그레뱅 뮤지엄 2층)에서 공연된다. 

◆ 가족과 함께 즐기는 웰메이드 공연…영웅본색·빅피쉬·그리스

설 연휴 가족과 함께 보면 더 좋은 작품도 여럿이다. 1990년대 흥행했던 누아르 영화의 대표작 '영웅본색'을 이제 뮤지컬로 만난다. 현재 설 연휴인 26일까지 예매시 최대 40%까지 할인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가족본색' 할인을 적용하면 가족단위 예매자들은 반값에 관람이 가능하다. 인터파크에서는 설 연휴 기간 1+1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유준상, 임태경, 민우혁, 최대철, 박민성,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제이민 등이 출연하며 한전아트센터에서 3월 22일까지 계속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우 박민성, 유준상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본색 프레스콜에서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세 명의 인물의 서사를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2020.01.02 pangbin@newspim.com

지난 12월 국내 초연을 올린 뮤지컬 '빅피쉬'도 풍성한 할인으로 설 연휴 가족 관객을 맞는다. 상시 가족할인 40% 혜택에 설 연휴 27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전석 40% 할인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동명의 원작 소설의 환상적인 이야기와 팀 버튼 감독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화려한 무대와 볼거리로 가족단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 김지우, 구원영, 이창용, 김성철 등이 출연 중이며 오는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테디셀러 뮤지컬 '그리스'도 파격적인 할인으로 찾아온다. 국내 대부분 관객들의 첫 번째 뮤지컬로 꼽히며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이 공연은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으로도 꼽힌다. 이번 시즌에도 서경수, 태오, 정대현, 양서윤, 임정모, 우림, 기세중, 석준 등 다양한 뮤지컬 스타와 신예들이 출연 중인 가운데 설 연휴인 27일까지 예매시 전석을 5만원 정가로 만날 수 있다. 오는 2월 2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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