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새해를 맞아 청년기업인들의 현장을 직접 찾았다.
염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0일 성남 판교에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 입주 청년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20일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입주 청년기업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의회] 2020.01.20 zeunby@newspim.com |
이날 간담회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청년기업인들의 업무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는 지상 8층 건물 2개동, 5층 건물 1개동 규모이며 지난 2016년 3월 문을 연 이후 예비 창업가들의 창업과 제품제작, 투자유치, 해외진출 지원 등 경기도 대표의 창업허브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외 조광주 경제노동위원장, 성남지역 도의원들이 참석했고, ㈜실크로드소프트 윤정일 대표를 비롯한 스타트업 캠퍼스에 입주한 청년기업인들이 함께 했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새해 청년기업인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불꽃처럼 타오르기 희망한다"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민주당의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윤정일 실크로드소프트 대표는 "OECD국가 중 창업 3년 이후 생존율이 매우 낮은 국가가 우리나라다. 가능성 있는 기업들 중에서도 적지 않은 수가 폐업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창업 장려뿐 아니라 지속적인 경영지원 및 육성을 통해 생존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요구했다.
그는 "연말과 연초에 많은 기업들이 자금상환의 문제에 봉착한다"며 기술력이 있으나 자금력이 약한 기업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대표단은 간담회를 마친 뒤 판교 스타트업에 입주한 기업을 시찰하면서 청년들이 기업을 경영하면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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