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겨울철 낚싯배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1일 간담회를 실시했다.
회의는 청사 3층 회의실에서 목포시청, 신안군청 등 7개 기관 11명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해경이 유관기관과 낚시배 사고에 대한 논의를 하고있다. [사진=목포해경] 2020.01.21 yb2580@newspim.com |
목포해경은 작년 한해 관내 낚시어선 사고 총 15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기관고장 6건, 추진기장애 3건, 충돌 2건, 좌초, 연료고갈, 부유물 감김, 배터리고장 순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12월에서 3월까지 총 8건이 발생해 겨울철 사고예방이 가장 많이 나타난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4가지 사항이 특별히 논의 됐다. 우선 △낚시어선 현장 안전관리 문제점 △사고 및 단속사례 △각 지자체별 현안사항 △사고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상호 협조사항 등이 나왔다.
이를위해 낚시어선 출항부터 낚시영업 후 입항까지 안전관리 위험요소가 무엇인지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지자체와 해양경찰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영진 목포해경서장은 "3월까지는 낚시어선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낚시어선업자와 국민들이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로 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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