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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통위, 내일까지 통합 로드맵 마련키로…"광범위하게 세력 모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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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21일 첫 비행기로 제주 내려가 원희룡과 만남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보수 통합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다. 혁통위는 설 전까지 구체적인 통합 로드맵을 완성하고 최대한 광범위하게 세력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혁통위는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6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구성될 통합 신당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아직 위원들끼리 완전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내일 다시 만나 논의할 것"이라며 "내일까지 (통합)로드맵과 통합 신당의 골격과 방향 등을 논의하고, 앞으로 혁통위가 어떻게 신당 창당 준비위원회로 넘어갈지에 대해서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형준 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17 leehs@newspim.com

그는 "설 이후에는 통합 범위와 대상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혁통위는 가능한 많은 세력들이 통합 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위원장이 이날 오전 첫 비행기 표를 끊어 제주에 직접 내려가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만난 것도 최대한 많은 세력들을 규합하기 위해서였다.

앞서 박 위원장은 원 지사를 만나 통합 논의에 참여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설득했고, 원 지사는 "숙고해 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혁통위 관계자는 "일단 혁통위에서는 원 지사에게 설 전까지 답을 내려 줬으면 한다고 희망을 전달했지만, 제주도의 특성상 고려해야 할 것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며 "일단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통위와는 별개로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 정당 간 통합 논의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한국당은 지난 20일 새보수당이 제안한 양당간 협의체 구성에 합의한데 이어, 이날은 전진당과의 당대당 협의체 구성을 합의했다.

혁통위에서도 정당간 세부 논의를 위한 당대당 협의체 구성에 동의했다.

다만 김근식 혁통위원은 "북핵 해결을 위한 협의체에는 6자 회담도 있고 양자 회담도 있다"며 "6자 회담은 공식적인 최종 합의문을 도출하는 큰 회담체이고, 양자 회담은 6자 회담이 막힐 때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앞으로 야권 대통합과 관련해 혁통위가 큰 방향의 원칙과 방향을 정해주면, 이를 추진력 있게 가속화 시키고 이견을 해소하는 실무적 협의에 양당간 협의체가 나서주면 어떨까 싶다"고 덧붙였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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