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동해역, 동해시 공영버스터미널, 묵호중앙시장 등 교통약자 및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많은 총 14곳의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가 설치됐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온열의자가 설치된 동해시 버스정류장.[사진=동해시청] 2020.01.20 onemoregive@newspim.com |
온열의자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동되며 실외온도가 1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해 표면온도 36~38℃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권순찬 안전과장은 "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잠시나마 따뜻하게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온열의자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점진적으로 한파 저감시설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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