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구매력 기준 전 세계 3위 인도 시장에 한국의 투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가운데 인도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이 한국 기업들의 인도 진출 실무를 도울 책 [인도 진출 실무 가이드]를 15일 내놨다.
비티엔은 2018년부터 '인도 법인 설립 가이드', '인도 출장 가이드' 등 국내 기업들의 인도 이해를 돕는 인도 비즈니스 전문서들을 집필해 오고 있다. 새로 출간된 인도 진출 실무 가이드는 그간 쌓아온 전문 컨설턴트들의 풍부한 경험과 실무 지식을 바탕으로 기획·출간했다.
[책표지 사진=비티엔 제공] |
책에는 기업들이 인도 진출 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실무 팁이 실렸다. ▷인도 회사법 소개 ▷인도 회사 유형 소개 ▷유형별 설립 절차 ▷조세 제도 네 부분으로 나뉘어 인도 진출 과정의 핵심 내용과 절차를 효과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설립 절차 필수 서식들을 샘플로 첨부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주한인도대사관도 추천사를 통해 인도 진출 실무 가이드가 인도 진출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한국 기업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책을 펴낸 비티엔의 관계자는 "전 세계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앞 다퉈 진출하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에게도 인도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시장이 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 기업들은 오래된 정보나 잘못된 정보들로 인해 생긴 오해와 불안으로 어떻게 인도 시장에 들어가야 할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처럼 인도 시장에 관심이 있어도 첫걸음조차 내딛지 못하는 기업들의 갈등을 풀어주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며 "이 가이드북이 수많은 기업 실무자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도전의 길잡이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144쪽, 1만5000원, 비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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