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평택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임승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8일 "실행 가능한 공약으로 신뢰받는 정치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중앙과 지역을 나눠 각각 한 가지씩만 공약을 내걸며 반드시 실천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중앙에서 할일로는 무엇보다도 시급한 저출산 및 청년주거복지에 관련된 정책으로 신혼부부 70%에게 66㎥이상(20평대) 20년 장기임대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공약은 △신혼부부 70%에게 20평대 아파트를 20년 장기임대로 공급 △보증금 3000만원·월임대료 35~40만원 △보증금에 대한 저리융자제도까지 추진, 신혼부부 주택마련 부담 대폭 경감 △국민연기금의 운용자금 일부를 주거복지사업에 투자해 건축 재원을 조달하고 부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국공유지 무상 공급 등이다.임 후보는 "이 공약은 국가 재정에 의지하지 않고도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면서 청년을 살려내고 부모세대의 노후에 유익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1석 4조의 효과를 내는 융복합정책"이라고 밝혔다.
평택 지역일로는 '주차환경개선특구지정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고 있는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공영주차장 조성 시 투융자심사 완화 및 민간투자 적극 유치 △단독주택의 주차장 확보를 위해 그린파킹제 도입 △공공시설 주차장 무료개방 법제화 △소셜주차서비스 체계를 구축, 기존 주차장 이용 극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임 후보는 "그동안 구도심의 주차난에 대한 많은 논의들이 있었으나 재원조달 등의 문제로 난항을 거듭해 왔다"며 "국민소득의 증가 및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으로 국민 1인당 자동차 보유 대수가 날로 증가하여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지역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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