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쥐의해, 복 대전] 한우·굴비·청과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 선봬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올해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강화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는 본 판매 기간 동안 전국 15개 점포별로 14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고 한우·굴비·청과 등 신선식품과 건강식품·가공식품 등 총 9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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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명품한우 선물세트. [사진=현대백화점] 2020.01.17 nrd8120@newspim.com |
한우·명절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프리미엄 한우를 대거 준비했다. 특히, 5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한우 세트는 지난 설보다 물량을 30% 늘려 총 5000세트를 준비했다.
냉장 한우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역대 최대 규모인 4만6000세트의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전국의 한우 중 단 3% 내외의 엄선된 암소 1++ 등급만을 사용한 '현대 명품한우 프리미엄 세트를 150만원에 판매한다.
1++등급 암소 중 가장 높은 마블링(근내지방도) 등급을 받은 한우로 구성한 '넘버 나인 세트는 100만원에, 현대 서산 목장에서 전통 방식으로 키운 '현대화식 한우 명품세트는 78만원에 선보인다.
굴비도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차별화한다. 지난 추석 600세트 한정 물량으로 선보인 특화 소금 굴비를 올해 1200세트를 준비했다. 길이 28cm 이상의 굴비로만 구성된 '현대 명품 참굴비 세트'도 총 150세트 한정으로 내놓는다.
청과 상품의 경우 고급 과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 세트 5개 품목을 선보인다. 샤인머스캣은 사과·배 등 과육이 단단한 과일과 달리 쉽게 물러 설 선물세트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지만, 현대백화점은 총 3000세트 물량을 마련해 올 설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