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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북한 관련 돕고 있어...김정은, 시진핑 존경"

기사입력 : 2020년01월16일 08:03

최종수정 : 2020년01월16일 08:4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국이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돕고 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대단히 존경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에서 "(1단계 무역합의는) 양국 간 엄청난 합의다. 그리고 이 합의는 전 세계에 더 안정적인 평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은 북한과 관련해 우리를 돕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중국이 많은 것을 돕고 있는데 합의문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라며 "중국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관련해 매우, 매우 도움이 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을 대단히 존경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이어 그는 "매우, 매우 아름다운 체스 게임, 포커 게임이다"라며 "혹은 체커라고 말하고 싶지만 내가 여태까지 본 체커 게임 보다 훨씬 대단하기에 (체커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매우 아름다운 모자이크다"라고 말했다.

체커는 체스와 동일한 판을 사용하며 말을 이동시켜 상대방의 말을 먹는 게임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취지에서 이러한 말을 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나 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북미 협상을 체스나 포커 게임에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에서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그 옆에는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경청하고 있다. 2020.01.15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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