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은 15일 '2020년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의 지원으로 산청군보건의료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함께 운영한다.
[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산청군보건의료원 전경 [사진=산청군] 2020.01.15 lkk02@newspim.com |
진료팀은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은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은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둘째 수요일은 신안보건지소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운영한다.
임산부 산전 기본검사와 초음파검사, 선천성기형아 검사, 임신성당뇨검사, 임신말기검사 등 임산부의 임신주기에 맞춰 무료로 실시한다.
또 가임기 여성을 위한 무료검진도 실시해 미혼여성이나 임신계획이 있는 가임기 여성의 사전 기본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
김명문 산청군보건의료원 보건증진과장은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운영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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