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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소상공인·자영업 맞춤 사업 실시…1173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1월15일 10:12

최종수정 : 2020년01월15일 10:12

경영개선자금 및 인건비 지원·자영업닥터제 운영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9만6000여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2020년 소상공인·자영업 맞춤 사업'에 1173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개선자금 및 신용보증수수료 지원 △자영업닥터제 운영 △1인 영세자영업자 인건비 지원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지원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 등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광역시 로고 [사진=대전시 홈페이지 캡쳐] 2020.01.15 gyun507@newspim.com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사업의 자금규모는 1140억원이다. 업체당 최대 6000만원 이내로 대출이자의 2%를 2년간 시에서 보전해준다.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담보로 진행할 경우 총 2년치 신용보증수수료의 25%가 지원돼 저렴하게 신용보증 담보를 활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원스톱(One-Stop) 협약을 맺은 은행 지점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1분기 지원(500억원)분에 대해 16일부터 접수한다.

자영업 닥터제는 경영애로 소상공인에 전문가의 컨설팅 및 시설개선자금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9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3월쯤 업체 모집 후 6월부터 진행한다.

1인 영세 자영업자 인건비 지원사업은 만 50세 이상 근로자를 6개월 지속 고용 시 인건비를 월 50만원씩 300만원을 지원하며 올해 9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1인 영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은 근로자가 없는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 고용보험료의 일부(30%)를 2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해 장기가입을 유도할 예정이며 4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폐업·노령·사망 등의 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과 및 재기 기회를 제공받는 노란우산공제 지원사업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월 장려금 1만원을 1년 동안 지원하며 올해 7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정보 및 경영기법 교육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지원사업에는 25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수행은 시와 업무협약 체결한 기관에서 대행하며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지원은 대전신용보증재단(380-3806), 노란우산공제지원은 중소기업중앙회(864-0910), 나머지 사업은 대전경제통상진흥원(380-3082)에서 맡는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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