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다음달 3일부터 안성시에 거주하는 35~64세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선별검사(혈액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검사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평일 오후 1시부터~4시에 예약자에 한해 검사당일 보건소 2층 방문보건팀에 방문접수해 실시하면 된다.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 전경[사진=안성시청]2020.01.06 lsg0025@newspim.com |
검사방법은 채혈이며 검사 후 15일 이내에 검사결과를 우편발송 한다. 결과 상 고위험군이면 보건소 방문해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아 상급병원에서 확진검사를 실시하면 된다.
다만 의료급여수급자, 건강보험 하위 50%인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반드시 국가암검진(유방촬영)을 유방암 확진받기 전 실시해야 추후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 예방보건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져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해 사회·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유방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대상자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보건소(031-678-57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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