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에서 발생했던 급성 폐렴이 국내에서도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원은 급성 폐렴 의심 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의심환자 발생 시엔 메르스, 호흡기 바이러스 9종을 신속하게 검사하고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는 등 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또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7종 검사 등 각종 사업 수행으로 신종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고 있다.
신미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의심 환자 발생 지역의 방문을 삼가야 한다"며 "외출 후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최소한의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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