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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국 최고 수준 농·수특산품 20여종 연중 생산

기사입력 : 2020년01월14일 15:41

최종수정 : 2020년01월14일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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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청정해역과 비옥한 토지에서 농·수특산품이 연중 생산되고 있다고 14일 전했다.

진도군의 대표 특산품은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와 웰빙을 대표하는 검정쌀과 울금, 구기자, 대파, 쑥, 배추, 봄동을 비롯 결혼하는 딸에게 혼수품을 넣어 보냈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돌미역과 다시마, 전복, 김, 꽃게, 멸치, 톳, 뜸북 등이 있다.

진도군은 남해와 서해가 만나는 교차 해역으로 냉수대가 잘 형성된 수역이고 또한 울돌목과 장죽수도, 맹골수도의 세찬 물살 등 난류와 한류가 교차해 적조도 발생하지 않은 대한민국 제일의 청정해역이다.

진도군 청사 [사진=진도군]

기후가 연평균 14도의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해양오염원의 유입이 거의 없고 각종 무기질이 풍부한 청정지역이다.

수산물 중 김은 1115억원, 톳은 210억원으로 각각 전국 생산량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복과 전복 치패, 미역, 꽃게는 각각 2위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농산물은 울금과 검정쌀이 전국 1위, 대파와 구기자는 전국 2위의 생산양과 소득액을 올리고 있다.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진도군 조도면 바닷가 바위 사이에만 자생하며, 생산량도 많지 않아 주산지인 진도군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1% 해초류인 뜸북은 1년에 약 1000여kg가 채취될 정도로 깨끗하다.

진도 전복은 깊은 바다 속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 해조류만 먹고 자라는데다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약재인 지초와 친환경 쌀 등 우리 농산물만을 이용하여 빚은 전통명주 진도홍주는 그 빛깔과 향, 맛이 뛰어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선정될 만큼 천년전통의 명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정부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의거, 우수성을 인정하는 지리적표시제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품목은 진도홍주, 대파, 구기자, 검정쌀, 울금, 전복 등으로 전국에서 최고다.

국민 트롯트 가수로 유명한 송가인씨가 홍보모델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진도군은 말 그대로 보배섬으로 진도개, 구기자, 미역 등 세가지 보배와 민속민요, 서화, 진도홍주 등 3가지 즐거움을 보유하고 있는 삼보삼락의 지역이다.

요즘 설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인 '진도아리랑몰'이 인기다. 진도군수가 품질을 인증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6개월 사이에 2000여 명이 넘었다.

'진도아리랑몰'은 진도군이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로 지난 6월 개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품만을 판매하고 있다. 

신선하고 품질이 인증된 우수 상품만을 엄선, 싸게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전문상담사 10명을 배치해 고객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쇼핑몰에서는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농수산특산물은 전남도지사 품질인증, 진도군수 품질인증 등을 받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생산자는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 농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새롭게 단장·운영하고 있다"며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전복, 멸치, 미역, 다시마를 비롯해 구기자, 울금, 검정쌀 등 농수산물 162개 품목을 엄선해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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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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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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