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시는 100원 택시를 삼향동 신지마을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00원 택시'란 교통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된 교통복지 제도다. 탑승자는 이용권과 함께 100원의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시는 100원 택시를 삼향동 신지마을까지 확대 운영한다. [사진=목포시] 2020.01.14 yb2580@newspim.com |
시는 지난 2018년부터 4개 마을(옥암·장재·월산·산계)을 대상으로 100원 택시를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삼향동 신지마을도 포함시켰다.
이용 대상은 해당 마을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13세 이상 18세 이하 중고생과 60세 이상 주민이다. 이용권은 분기 당 18매씩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100원 택시가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 며 "침체된 택시 업계에도 조금이나마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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