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대상자 2만143명 중 1만8711명 입학 예정
622명은 취학 유예, 해외체류, 국·사립초, 대안학교 진학 등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 2020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1516명의 취학어린이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았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들 미응소 취학어린이들의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고 알려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2020학년도 공립초등학교(224개교) 예비소집에서 취학대상자 2만143명 중 미 응소한 1516명의 소재에 대해 조기에 전수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교육청사 전경[사진=대구시교육청] |
교육청은 해당 학교 소재의 읍·면·동 경찰과 연계해 개별 유선연락, 가정방문 확인, 출입국사실 확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에 나서 지난 10일 저녁 불참 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을 모두 완료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취학어린이 1516명 중 취학유예·면제가 514명, 국·사립초, 특수학교 등 입학이 380명으로 나타났다.
또 사전연락 등 개별 취학 등록의 경우 84명이며, 유예․면제신청예정 370명, 해외체류 28명, 전출·이사예정 114명, 대안학교 입학 26명 등 총 622명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교육청은 입학예정학생은 예비소집에 응한 어린이 1만8627명과 사전연락 등 개별취학을 밝힌 84명 등 모두 1만8711명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오는 3월2일로 예정된 입학일 이후 10일까지 개별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집중적으로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취학 아동에 대한 개인별 관리카드 마련, 월 1회 이상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 등 미취학 아동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