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엑소 멤버 첸이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첸은 13일 SM 아티스트 공식 SNS 채널인 리슨(Lysn)을 통해 자필편지를 공개하고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엑소의 첸이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Dear my dear)'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이 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우리 어떻게 할까요(Shall we?)'를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어 첸의 탁월한 가창력과 한층 성숙해진 음악 감성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2019.10.01 pangbin@newspim.com |
이 글을 통해 첸은 "너무나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었다"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 소통하고 멤버들과 상의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던 중, 저희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 계획했던 부분들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려 많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고 조심스레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M 공식 아티스트 채널 리슨] 2020.01.13 jyyang@newspim.com |
첸은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어 조심스레 용기를 냈다. 진심으로 축하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 보내주시는 팬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그는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변함없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첸은 지난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해 엑소 유닛 첸백시, 솔로 가수 등으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지난 연말에도 엑소의 정규 6집 '옵쎄션(OBSESSION)'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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