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올해 조직 개편에 따라 미래혁신과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새해 조직 개편은 행정기구 및 인력 진단 실시를 기초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군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일과 업무 중심의 이번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군 미래혁신과 공무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장흥군] 2020.01.13 yb2580@newspim.com |
미래혁신과의 신설은 지난해 7월 '블루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한 전남도의 정책 기조와 발을 맞춰 나가기 위한 포석이다. 조직은 블루경제, 블루경관, 생물의약, 통합의료팀 등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꾸려졌다.
신설된 미래혁신과는 정부 정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군 유망 산업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경관을 살린 녹색관광자원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시대를 앞서 갈 수 없다"며 "신설된 미래혁신과가 녹색관광, 생물의약 등 지역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새 숨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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