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올해 조직 개편에 따라 미래혁신과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새해 조직 개편은 행정기구 및 인력 진단 실시를 기초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뤄졌다. 군은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일과 업무 중심의 이번 개편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혁신과의 신설은 지난해 7월 '블루이코노미' 비전을 선포한 전남도의 정책 기조와 발을 맞춰 나가기 위한 포석이다. 조직은 블루경제, 블루경관, 생물의약, 통합의료팀 등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목표로 꾸려졌다.
신설된 미래혁신과는 정부 정책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군 유망 산업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경관을 살린 녹색관광자원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생각과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시대를 앞서 갈 수 없다"며 "신설된 미래혁신과가 녹색관광, 생물의약 등 지역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새 숨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