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멘토링 리빙랩, 신입생동기유발학기 등 결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2018년 연말 기준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중대형 일반대학교 중 공시 취업률 1위는 동명대학교(71.8%)가 차지했다.
10일 대학알리미 싸이트(www.academyinfo.go.kr) 공시 2019취업률(2018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동명대 (71.8%), 한국해양대(68.4%), 동서대(65%) 순이었다. 소형(졸업자 1000명 미만)을 포함할 경우 △부산가톨릭대(78.0%. 졸업자 904명) △가야대(76.1%. 졸업자 555명) △창신대(74.8%. 졸업자 315명) △명대(71.8%. 졸업자1697명) 등을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정홍섭 동명대학교 총장(왼쪽 네번째)이 학생들과 드론 4차산업혁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news2349@newspim.com[사진=동명대학교]2018.12.24. |
이어 △고신대(71.5%, 졸업자 831명) △한국해양대(68.4%, 졸업자 1505명) △한국국제대(67.4%, 졸업자817명) △동서대(65.0%, 졸업자 2279명) 등 순이었다.
일반대학이 아닌 교대는 △진주교대(73.0%, 졸업자 344명) △부산교대(70.3%, 졸업자 380명) 등으로 모두 70%를 넘겼다.
특히 동명대(71.8%)는 전년(67.9%)보다 3.9%P(포인트) 상승, 부산지역 대학 평균(62.3%)보다 9.5%P 높았다.
동명대는 최근 청년드림대학 최우수, 창업교육 1위, 유지취업률 부울사립대 1위 등 취업창업분야 전국 최상위권 결실을 속속 거두고 있다.
이 대학은 2019년 12월 고용부 등이 취업창업지원-진로지도 등이 뛰어난 대학을 공동평가한 2019청년드림대학 '최우수'(10곳)에 진입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창업교육거점센터 국책사업에 2018, 2019년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동명대가 이처럼 전국적 취업명문으로 자리매김한 비결은 더블멘토링과 리빙랩, 신입생동기유발학기 등 차별화시책과 현장소통강화형 체계적 지원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정홍섭 총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 '깸'(Break 낡은 사고 깨기 & Awake 혁신을 위해 항상 깨어있기)과 OPCS(개방실용융합공유)를 화두로 추진 중인 교육혁신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로 문제 분석·해결을 해내는 자기발전형 취업창업핵심역량을 갖추도록 한껏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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