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각종 감염병의 집단 발생 및 유행이 계절과 관계없이 수시로 나타남에 따라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질병 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한다.
10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등 감염병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역 병·의원, 약국, 학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약 300여 개소의 보건 관계자로 구성된 질병 정보 모니터망을 운영한다.
이들은 감염병 예방관리 홍보, 환자 발견 시 신속한 대응, 감염병 발생 예방 등의 활동을 한다.
특히 시 보건소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한 감염병 확산 방지, 개인위생 실천, 계절별 유행 감염병 안내 홍보·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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