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캐나다 앨버타 애드먼튼 의사당 앞에서 우크라이나 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촛불 추모 행사가 열렸다. 우크라이나 항공(UIA) 보잉737-800 여객기가 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공항에서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176명이 전원 사망했다. 사망한 탑승자 중 63명이 캐나다 국적자이며 이들 중 대부분이 캐나다 대학의 학생과 교수, 연구원들은 이란계 캐나다인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란에 있는 가족을 방문한 후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경유해 캐나다 토론토로 향하기 위해 사고 여객기에 올랐다. 2020.01.09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