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국내에서 중국 우한시 방문 후 폐렴 증상을 보이는 유증상자가 첫 발생함에 따라 상황 대응을 관심단계로 관리해 대책반을 운영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가동·유지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관내 의료기관에 발열 및 호흡기 질환자 내원시 DUR을 통해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대응 절차를 강화하고 의심 시 즉시 환자를 격리하고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청 전경 [사진=익산시청] 2020.01.09 lbs0964@newspim.com |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보유 의료기관에는 의심환자 이송 후 격리병실 입원부터 격리 해제까지 조치사항 등 대응 절차를 안내하여 대응 및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시민들에게는 중국 우한시 방문 시 해외 감염병 NOW에서 발생 정보와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확인하고 방문 중에는 가금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발열, 기침 등 호흡기감염 증상등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피하기,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여행 중 현지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 방문 자제와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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