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고창군 고령자 복지주택 건설사업'을 최종 승인을 얻어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지난해 4월 고창군 등 12개 지자체가 사업지구로 선정됐으며, 9월 공동사업시행 협약이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 승인을 받게 됐다.
고창 LH고령자복지주택 조감도 모습[사진=고창군청] 2020.01.08 lbs0964@newspim.com |
앞서 고창군은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 사회복지, 건설도시, 문화유산과 등을 망라해 도시계획변경, 문화재 발굴조사 등을 진행해 왔다. 군은 상반기 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 뒤 10월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고창군 사회복지시설지구에 들어서는 고령자복지주택은 LH에서 설계, 시공과 주택의 운영·관리를, 고창군은 사업부지 제공과 준공 후 복지시설의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어르신들 주거공간에는 문턱제거,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되고, 저층부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생활지원, 여가활동 등의 사회복지시설이 복합 건설된다.
여기에 '홀몸어르신 안심센서'를 설치해 입주자의 움직임 감지 후 일정기간 동작이 없는 경우 관리실 등으로 자동 연락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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