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는 6일부터 삼척정월대보름제 신주빚기에 사용될 신주미를 시민들로부터 협찬 받는다.
위원회에 따르면 삼척정월대보름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빚기'에 쓰일 성미(誠米)를 협찬받기 위해 오늘 오전 삼척시청 로비에서 '신주미(神酒米) 봉정식'을 갖고 정월대보름제 시작을 알린다.
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
시민들로부터 협찬된 신주미는 삼척전통주연구회와 함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1년 365일 만수무강 기원과 재해예방, 주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더욱 신성하게 하는 의미에서 신주빚기에 사용된다.
또 신주미는 삼척정월대보름제 제례행사 제주 및 정월대보름날 '귀밝이술마시기'행사에 제공된다.
신주빚기에 쓰일 신주미 협찬은 오는 17일까지 시청 1층 로비와 삼척문화원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가족당 4kg에 대해서는 신주미 교환권을 배송한다.
2020 삼척정월대보름제는 '두둥실 보름달 아래 하나 된 삼척'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7일~9일까지 엑스포광장 및 오십천 둔치일원에서 개최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해는 죽서교에 1차로 달등터널을 조성해 포토존 공간을 마련하고,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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