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외국인·기관, 호텔신라·아모레퍼시픽 등 소비株 '집중 매수'

기사입력 : 2020년01월06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1월06일 09:50

외국인, 호텔신라·KB금융·삼성전기·신한지주 순
은행株도 순매수..."비용절감 노력에 개선 전망"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지난주(12월 30일~1월 3일)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종목에는 호텔신라·아모레퍼시픽 등 소비주와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등 은행주가 상위권에 올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종목은 호텔신라·KB금융·삼성전기·신한지주·엔씨소프트·삼성전자우·SK텔레콤·현대모비스·하나금융지주·네이버 등의 순이었다.

호텔신라 순매수 금액은 34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KB금융 325억원, 삼성전기 258억원, 신한지주 245억원, 엔씨소프트 240억원, 삼성전자우 217억원 등의 순이었다.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지난주 외국인·기관 순매수 상위종목 [자료=한국거래소] 2020.01.05 bom224@newspim.com

호텔신라는 지난주에 이어 순매수 상위권에 포함됐다. 국내 면세점 산업에 호조가 이어지면서 경쟁 완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4분기 실적도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가 예상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산업 지표는 긍정적"이라며 "지난해 4분기 면세점 산업은 일본 불매운동 영향의 내국인 아웃바운드 저하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0%이상 고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금융·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등 금융주도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포함됐다. 우선 KB금융은 올해 높은 자본여력으로 인한 배당성향 확대, 인수합병(M&A), 정기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이 기대되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혔다.

은행 업종은 장기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지적 받았던 비용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으며 향후 개선이 예상된다. 최근 저효율 지점 통폐합과 ATM 축소, 희망퇴직 단행 등 비용 절감에 대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기관 투자가의 상위 순매수 종목에도 아모레퍼시픽과 호텔신라가 올랐다. 순매수 금액은 각각 243억원, 213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 이후 턴어라운드 전략에 근거해 안정적 흐름이 전망된다. 지난해 국내 아리따움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과 중국 이니스프리 출점 전환으로 브랜드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 4분기 중국 알리바바 및 JD닷컴과의 브랜드 제휴 강화에 근거할 때, 올해 중국의 성장성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요 면세주인 호텔신라도 뚜렷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 목표가 상향조정이 제시됐다. 삼성증권은 호텔신라 목표주가를 기존 10만6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마케팅 비용을 줄여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지 않은 만큼 올해도 양적, 질적 측면을 모두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기관은 또 LG디스플레이·신세계인터내셔날·한국전력·파라다이스·메디톡스·서울반도체·현대백화점·네패스 등의 순으로 순매수했다. 순매수 금액은 LG디스플레이 141억원, 신세계인터내셔날 133억원, 한국전력 127억원, 파라다이스 115억원 등이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