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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만에 '셀 코리아' 멈춘 외인…변수 많아 '순매수 전환' 낙관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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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중 韓 홀로 하락…증권가도 분석 분분
오는 15일 미·중 무역합의 분수령…실패시 다시 조정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외국인이 6일 국내증시에서 22일만에 한국 주식을 다시 매수하면서 4년만에 가장 길었던 순매도 공세가 끝났다. 다만 이날도 오후에는 외국인의 매수가 정체되는 모습을 보여 아직 외국인 수급이 완전히 돌아선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오는 15일까지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수가 다시 조정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42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21일간 이어져온 '팔자'를 멈췄다. 기관투자자는 1578억원 매수우위, 개인투자자는 2201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1.11포인트(1.02%) 상승한 2081.85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흐름은 오후 들어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1시경까지 약 600억원대 매수우위를 보이던 수급은 오후 장중 100억원대 매수우위까지 폭이 줄었다.

◆ 다음주까지 불확실성 상존…韓 홀로 하락 이유는 '분분'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이 완전히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분석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 낙관과 비관이 혼재하면서 변동성에 대비하는 모습이 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다음주까지는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다. 오는 15일은 미국이 대중국 추가관세를 예고한 날로, 이날까지 1단계 무역합의가 이루어질지가 미·중 무역분쟁과 한국 증시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는 오전에 몰렸다가 오후 들어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주말을 앞두고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긍정론과 비관론이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변동성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간의 매도로 코스피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졌다고 볼 수 있지만, 현재 지수가 정량적이라기보다 정성적인 요인에 의해 움직이고 있어 15일 전 미·중 합의가 안되면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22일만에 매도를 멈췄단 것은 중요한 지점이지만, 여전히 시장 불확실성과 부담감이 있다"며 "장 마감을 앞두고 삼성전자 매도가 있으면서 (순매수) 수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이 최근 한 달 간 한국 증시를 탈출한 데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뚜렷한 원인을 제시하지 못하고 분분한 의견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26일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국(EM) 지수에서 한국 비중이 축소되는 '리밸런싱'이 마무리되고 나서 외국인 매도가 멈출 것으로 예상했지만 빗나갔다. 전날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국 증시가 모두 오르는 가운데 한국만 홀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유준 연구원은 "전날 주요국 증시와 한국 증시가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만의 리스크가 부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북한의 최근 잇단 발사체 발사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력행사를 할 수 있다고 얘기했고, 연말까지 북한의 도발이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점이 영향을 준게 아닌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전세계 증시가 괜찮은데 비해 한국만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일각에서는 북한 리스크도 언급하지만 미·중 문제가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며 "명확한 원인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6일 코스피지수 추이 (키움증권 HTS) 2019.12.06 goeun@newspim.com

◆ 대형주·반도체 위주 매도…원화도 증시와 같은 곡선 

외국인은 지난 21일간의 '팔자' 기간동안 종목별로는 주로 반도체·제조업 등 대형주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가 시작된 11월 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T&G △셀트리온 △현대차 △SK이노베이션(순매도 거래대금 순) 등이다. 이중 삼성전자는 약 1조8600억원, SK하이닉스는 65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서상영 연구원은 "외국인은 매도 기간동안 대형주와 반도체 위주로 팔아치웠다"며 "코스피가 연초대비 보합이었지만 반도체는 많이 올랐는데 이에 따른 차익 매물이 있었고,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리밸런싱이 있으면 프로그램에 의해 대형주 위주의 매물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국인이 순매도를 시작한 11월 7일부터 지난 5일까지 환율과 채권도 증시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월초 129조원 수준이었던 국내 상장채권의 외국인 보유잔고는 한 달 사이에 125조원대까지 줄었다.

이재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원화채권의 잔고가 줄어들었다는것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단기채권의 만기가 돌아왔을때 다시 연장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11월 초를 기점으로 상승(원화 약세)하기 시작했다가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이 회복되면서 다시 하락(원화 강세)하는 그래프를 그렸다.

김태현 연구원은 "증시에서 외국인이 21일간 한국 주식을 팔면서 이와 관련한 달러 역송금 수요가 있어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었다"면서 "외국인 순매도가 워낙 규모도 크고 기간도 길었다보니 당분간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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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덱 vs KIA 네일, 1차전 선발 그대로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과 KIA가 오는 26일로 연기된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 삼성 크리스 페덱과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KBO는 25일 "지난 23일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상에도 저녁까지 비 예보가 있고,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정비에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방수포를 걷어낸 후 다시 비가 내릴 경우 다음 날 경기 개최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금일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 선수단 및 관중 보호 차원에서 취소하고, 26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에 따라 삼성과 KIA의 PO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삼성과 KIA는 연기된 PO 1차전 선발로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크리스 패덱이 25일 KIA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당초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박승규(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 취소 후 KIA 이범호 감독은 "타선은 지금 그대로 갈 생각이다. 상대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내일(26일)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이 라인업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페덱은 시즌 중반 영입된 삼성 외국인 선수로, 올 시즌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올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던 페덱은 MLB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 32승 43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MLB 출신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페덱은 유독 KIA에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특히 KIA 김태군 상대로 3타수 2피안타(1피홈런) 6타점에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 3경기 3안타(3홈런) 8타점 4득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페덱 상대 타율 0.167, 6타수 1안타(1홈런) 2삼진 1타점 1득점을 냈다.  [서울=뉴스핌]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로 연기된 삼성과 2026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선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네일은 KIA의 1선발 외국인으로 지난 2024시즌부터 마운드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삼성 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성윤이 네일 상대 타율 0.800, 10타수 8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포수, 5번 타자로 예고된 강민호는 상대 타율 0.500,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KIA는 지난 2024년 10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였다. 당시 삼성 원태인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고, 김헌곤의 선제 솔로포로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튿날은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23일 재개된 경기에서 삼성은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KIA에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뉴스핌]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로 예정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가 비로 젖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바로 이어 열린 2차전에서 분위기를 가져간 KIA는 8-3으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3차전에서야 첫 승을 챙기긴 했지만, 이미 분위기를 내준 상태로 1승 4패로 KS를 마무리했다. 10년 만의 우승을 코앞에서 놓쳤다. 이번엔 가을 태풍이 삼성과 KIA의 PO 1차전 25일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비가 양 팀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눈길을 끈다.  willowdy@newspim.com 2026-10-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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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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