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강진군, 올해 초 '전지훈련·스포츠 대회' 유치 경제적 효과 '38억원' 기대

기사입력 : 2020년01월05일 13:42

최종수정 : 2020년01월05일 13:42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올해 각종 전지훈련 및 대회 개최로 38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소재 축구 전용 사계절 잔디구장 및 종합운동장에서 내달 7일까지 초등학교 24개 팀, 720명이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사이클은 오는 3월까지 47개 팀이 찾는다. 배드민턴은 14일까지 20개 팀이 강진 제2실내체육관 및 종합운동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야구는 내달 6일까지 11개 팀이 베이스볼파크 등 3개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역도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국가대표 상비군과 대학, 실업팀 9개 팀이 방문할 예정이다. 군이 유치하고 있는 전지훈련은 올해에만 총 9개 종목, 272팀, 연인원 4만 8000명 규모로, 38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강진군 축구 전용 사계절 잔디구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축구 전지훈련을 하고있다.[사진=강진군] 2020.01.05 yb2580@newspim.com

전국 규모 대회도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강진 제1실내체육관과 제2실내체육관에서 2020 탁구 청소년 상비군 선발전이 개최된다. 선발된 상비군 선수 중 일부는 향후 아시아 주니어, 카뎃 선수권 대회 등 각종 국제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처럼 다양한 전지훈련과 대회가 열리는 이유로 군은 온화한 기후 조건, 천연 잔디구장,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꼽았다. 특히 종합운동장과 축구 전용구장에 조명 시설을 설치해 야간 대회 및 전지훈련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선수단에 호평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선수단과 학부모들의 체류 기간 동안 관광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하겠다"며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적극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