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2일 새해 첫 의료 취약지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방문 진료 현장인 군동면 화방마을에서 진료를 받은 A(81)씨는 "거동이 불편해 읍내 병원에 다니기 힘들다"며 "보건소에서 의사가 직접 찾아와서 치료해주니 편하다"고 말했다.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 보건소에서 파견된 의사가 새해 첫 이동 진료지인군동면 화방마을에서 현장 근무를 하고 있다.[사진=강진군] 2020.01.02yb2580@newspim.com |
군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 진료를 위해 의과, 한의과, 치과, 물리치료과 등 4개과에 9명의 진료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5개 마을에 거주하는 9320명에게 진료, 기초 검사, 건강 상담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승옥 군수는 "의료 취약 지역 방문 진료 사업은 1차 의료 정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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