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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지난해 일상감사로 5억8000만원 예산절감

기사입력 : 2020년01월05일 11:37

최종수정 : 2020년01월05일 11:37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해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제도를 꼼꼼히 운영한 결과 5억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공사·용역·물품 사업에 대해 발주전에 기초금액,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로, 강진군은 공사 2억원 이상, 용역 3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1000만 원 이상 등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2020.01.05 yb2580@newspim.com

이에 총 258건 525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계약심사)를 실시, △공사분야 81건 5억1천만원 △용역분야 92건 6000만원 △물품(기타) 85건 1000만원 등을 절감했다.

강진군은 원가심사 제도인 계약심사 제도를 일상감사와 같은 부서에서 일괄 검토 처리함으로써 신속한 행정처리와 행정력 낭비요인 제거 등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여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거두고 있다.

군은 계약심사로 절감한 예산을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 사업별로 재환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했다.

임채용 기획홍보실장은 "일상감사는 사전에 문제점을 짚어주는 컨설팅 기능으로 활용해 앞으로도 이를 통해 불필요하게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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